'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모든 조직이 바라보는 방향입니다. 모두가 가고자 하는 이 길은 막상 첫 발을 떼고 나면 쉽지 않습니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은 '가상화' 기술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에 자리를 잡으며
겪은 시행착오는 비교할 수 없습니다. 고려해야 할 것이 더 많고, 구축부터 운영까지 작업도 더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이 길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오랜 기간 운영한 기존 컴퓨팅 환경을 점진적으로
현대화하면서 미래 요구를 수용한다는 태도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추진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건 기준과 원칙이 명확해야 시행착오의 늪에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의 기준점은 무엇일까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의 토대라 할 수 있는 운영체제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의 좋은 기준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제 운영체제를 표현할 때 앞에 '서버'란 수식어 대신 '클라우드'를 붙입니다. 이런 운영체제의 진화를 주도하는 곳은 바로 레드햇입니다. 레드햇의 클라우드를 위한 리눅스로 RHEL(Red Hat Enterprise Linux)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